서울시 "대중교통서 잃어버린 물건, 통합분실물센터서 찾으세요"

잃어버린 시간·장소 알면 더욱 찾기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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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모습. 2021.9.2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이동이 잦은 연말연시 휴대폰이나 지갑 등 소지품을 잃어버릴 경우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 문의하면 편리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다.

서울시는 24일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서 버스, 택시 등 분실물 습득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통합분실물센터를 이용하려면 서울시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를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대중교통에서 발견된 습득물 목록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습득 장소와 담당 기관 연락처 등을 알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해도 분실물 등록 현황과 안내번호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를 할 때는 분실 시간, 장소, 노선번호, 정류장 등을 기억하면 찾기가 훨씬 쉬워진다.



지하철의 경우 시청역, 충무로역, 왕십리역, 태릉입구역, 종합운동장역 등 주요 역사에서 유실물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버스와 택시는 각 조합의 고객센터에서 분실물을 인도하고 있다.

대중교통 운영기관에서는 습득 후 7일간 유실물을 보관한다. 7일이 지난 분실물은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에서 검색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탑승할 때 카드를 이용했다면 물건을 찾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 택시는 카드번호를 통해 승차번호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하철은 하차시간을 통해 탑승 차량을 추적하기 쉽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의 생활 및 이동과 이어져 있는 만큼 이용 편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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