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홀대했던 가르시아 감독, 정우영 뛰는 알사드 지휘봉 잡아

바르셀로나로 떠난 사비 에르난데스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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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가르시아 감독© AFP=뉴스1

하비 가르시아(스페인) 전 발렌시아 감독이 카타르의 알사드 지휘봉을 잡는다.

알사드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르시아 감독이 신임 사령탑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알사드는 그동안 팀을 이끌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바르셀로나(스페인) 사령탑으로 떠난 뒤 감독직이 공석이었다.  

가르시아 감독은 카디즈, 말라가, 발렌시아(스페인), 루빈 카잔(러시아), 왓포드(잉글랜드) 등을 지도했으나 아시아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르시아 감독은 국내 축구팬에게 익숙한 지도자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발렌시아 감독을 맡으며 이강인을 지도했다.

당시 가르시아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즐겨 쓰면서 이강인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주지 않았다. 이강인은 가르시아 감독 체제에서 중앙이 아닌 측면으로 활용됐다. 

스페인 매체 '다리오 데 카디즈'는 "가르시아 감독은 알사드를 카타르의 최강팀으로 만들었던 사비 전 감독의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사드에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이 뛰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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