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12세 미만 일라이일리 코로나 치료제 사용 승인

"1세 미만 영아 등 코로나 취약계층 의료적 수요 충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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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2세 미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제약업체 일라이일리 치료제 사용을 승인했다. 사진은 미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일라이일리 본사 건물.   2021.12.0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2세 미만 어린이 대상 일라이릴리 이중항체치료제 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질환 위험이 있는 신생아 포함 경증·중등증을 보이는 12세 미만 연령층 대상 해당 치료제 복용이 가능해졌다.

일라이릴리 치료제는 'LY-CoV555'(성분 밤라니비맙)와 'LY-CoV016'(성분 에테세비맙) 이중항체로 구성돼있다. 앞서 최소 39kg 이상 체급의 12세 이상 연령층에만 치료제 복용이 허용됐었다.

패트리샤 카바조니 FDA 산하 의약품 평가연구센터 소장은 "코로나19에 노출된 1세 미만 영아는 특히 중증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며 "이번 승인은 코로나 취약 계층의 의료적 수요를 충족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된 어린이 대상 향후 예방 조치로 해당 치료제 복용이 추가 승인했지만, 치료제가 백신을 대신할 수 없을 것이라고 카바조니 소장은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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