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여성·청년·과학 인재 4인 영입을 발표하고 "인재가 경쟁인 시대가 됐다"며 "미래와 청년에 대한 전담 부처를 신설해 아예 청년 스스로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면 어떨까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정치인 누구보다 청년과 가까이 지내려고 노력했고, 애환을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역시 나도 꼰대구나'라고 깨달았다"며 "세대간 간극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끊임없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AI 개발자 김윤기씨(20),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38), 송민령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원(37), 최예림 서울여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35) 등 4명의 국가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한편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성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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