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 1184명 확진…전날보다 137명↓(종합)

수도권 905명 76%…비수도권 279명 24%
서울 400명대, 경기 300명대, 인천 세자릿수

[편집자주]

서울마포경찰서와 마포구청 관계자들이 15일 밤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 외국인 밀집구역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마스크 미착용, 3인 이상 집합금지, 음주소란 등)을 단속하고 있다. 2021.10.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118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1321명 대비 137명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446명, 경기 359명, 인천 100명, 충남 42명, 대구 39명, 부산 36명, 충북 35명, 경남 30명, 경북 28명, 강원 24명, 전남 12명, 전북 10명, 대전 8명, 광주 6명, 제주 5명, 울산 4명 순이다.

세종은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도권에서 905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279명으로 24% 수준이었다.



서울의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종로구 시장 관련 5명(누적 51명), 용산구 음식점 관련 3명(누적 18명), 강북구병원 관련 2명(누적 31명), 송파구 시장 관련 1명(누적 743명) 등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명 추가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 관련은 217명 증가했다. 나머지 204명의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경기는 전날 동시간대에 비해 101명 줄어든 수치다. 주요 사례를 보면 중국인 간병인이 몰래 취업해 돌파감염 사태를 일으킨 '남양주 요양병원' 관련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80명이 됐다.

이 밖에 부천시에서는 이날 하루 3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중 2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가족이다. 나머지 10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서울마포경찰서와 마포구청 관계자들이 15일 밤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 외국인 밀집구역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마스크 미착용, 3인 이상 집합금지, 음주소란 등)을 단속하고 있다. 2021.10.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부산은 지난 1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민간단체 관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인라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8명이 됐다. 부산은 최근 1주(10월9~15일)간 31→49→25→40→47→32→22명 순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은 지자체별로 청주 15명, 진천 6명, 음성 4명, 충주 3명, 제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을 통한 감염이 2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광주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남구와 북구 유흥업소 종사자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확진자는 전날부터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됐고, 이날 유증상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전남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잇따라 확진됐고,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지역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신안 4명, 목포·광양 각 2명, 담양·무안 각 1명이다.

신안 확진자 3명은 전날부터 시작된 무안군 한 초등학교발 관련 확진자들이다. 신안에 거주하지만 무안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재학생 1명(지표환자)이 최초 확진됐고,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조사 결과 이날 같은반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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