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곽정은에 "언니 전남친은 실제 TV에 나오진 않잖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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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모델 한혜진이 전 연인을 쿨하게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서장훈은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에게 "술을 마시고 전 연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이해가 되느냐"라고 질문했다.

김숙은 "울대를 치고 싶을 것 같다. 지나간 연인을 굳이 왜 이야기하느냐"라면서 이해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한혜진은 "왜 얘기를 하게 되냐면. 한이 맺혀서 그런 것이다"라며 "좋아하든 증오하든 인식 속에 남아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전 애인과 닮은 사람이 다가온다면 어떨 것 같냐"라고 추가로 질문했다.

곽정은은 "난 최근에 TV에 나온 사람 중에 '아 채널 돌려야겠다' 그런 적은 있었다"면서 "정말 최근이다 '너무 닮았는데' 하면서 돌렸다. 잔상이 겹치더라"라고 밝혔다.

바로 김숙이 "그럼 닮은 사람이 싫어지냐?"라고 물었고, 곽정은은 "마음이 복잡하더라고"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한혜진은 "닮은 거잖아. 실제로 나오진 않잖아. 그 사람이…"라고 갑작스럽게 말해 모두를 겸연쩍게 만들었다.

이에 곽정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제가 뭘 말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서둘러 대화를 마무리했고, 주우재는 "아주 허심탄회하네요"라고 한혜진의 쿨함을 인정했다.

한편, 한혜진은 2017년 야구선수 차우찬과 2018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각각 열애 후 결별한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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