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전두환 항소심 5번째 재판 '굳게 닫힌 대문'…전태삼씨 “진심으로 참회하라”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전태일 열사 동생 “공권력으로 생명 희생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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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씨가 27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자택 앞에서 전씨의 사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전달하기 위해 대문을 두드리고 있다.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의 항소심 5번째 재판이 이날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번 재판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조종사 4명의 증인 출석 여부가 최대 관심이다. 이날 재판에 전씨는 불출석하며 항소심 선고기일에만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혈액암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전씨는 지난달 변호인을 통해 불출석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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