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일본이 전기의자에 앉혀 고문해도 '욱일기 내려!'라고 말할 것"

9일 공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서 언급

[편집자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 뉴스1

방송인 홍진경이 2020 도쿄올림픽 관련 기사를 보며 욱일기 사건에 분노했다.

9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생얼로 촬영한 홍진경의 아침 공부 루틴(신문,잡지,유튜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홍진경은 유튜브, 잡지, 신문 등으로 하루를 여는 아침 루틴을 소개하면서 신문 기사를 두고 PD와 함께 의견을 나눴다.

홍진경은 '탈원전' 관련 기사에 대해 PD에게 의견을 물었다. 이에 PD는 "너무 정치적"ㅇㄱ라며 대답을 회피했고, 홍진경은 "몸 사린다, 난 강하게 내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홍진경은 '도쿄올림픽과 일본의 모순' 기사를 접하고, 도쿄올림픽 욱일기 사태에 대해 "자기들은 내리라는 욱일기 안 내리면서 우리한테 내리라고 한다, 왜 그러는 거야!"라며 분노했다.

홍진경은 올림픽 종목 이야기를 하며 화제를 돌리려는 PD의 모습에 "일본이 나를 끌고 가서 고문해도 할 말은 하고 죽을 거다"라며 "전기의자에 나를 앉혀도 '너희 내려 욱일기!'라고 말할 거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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