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명품한우’ 생산 위해 농진청 유전자분석 신기술 도입  


                                    

[편집자주]

전북 고창군이 고창한우 고급육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고창한우연구회(회장 류기상)와 함께 농촌진흥청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발 신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 뉴스1

전북 고창군이 고창한우 고급육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고창한우연구회와 함께 농촌진흥청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발 신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발 신기술 시범사업’은 소의 꼬리털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우량한 암소를 조기에 선발한다. 이를 통해 송아지 출하 월령을 낮추고 경영비 절감을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고창군 한우연구회 회원들에 체계적인 컨설팅과 함께 900두의 개체에 대해 유전자 분석이 진행중이다.   

또 소의 장내 소화효율과 저항성을 높여 우수한 등급의 개체를 육성하기 위해 미생물 배양기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류기상 고창한우 연구회장은 “유전자 분석으로 사육하고 있는 암소의 등급을 매기는 것만으로도 한우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을 증대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한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고창에서 사육되며 혈통, 사료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다.

특히 2018년11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청와대 국빈 만찬에서 주요 메뉴로 테이블에 올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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