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1000원 여객선' 8월1일부터 운행…섬 주민 혜택

외달도, 달리도, 율도 등에 주소 둔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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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역 섬들을 오가는 여객선© 뉴스1

전남 목포시는 섬 주민의 교통비 절감 및 원활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원 여객선'은 오는 28일부터 4일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8월1일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목포지역 외달도, 달리도, 율도 등의 섬에 주소를 두고 30일 이상 경과한 섬 주민이라면 운항거리와 상관없이 1000원만 내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목포시는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으로 섬 주민들에게 여객운임비와 차량운임비에 대해 일반운임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섬 주민 이용객 수는 지난해 내항여객선 수송실적을 근거로 연간 3만2000명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해상교통복지인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이 육지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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