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장병 화이자 1차 접종 35만명 넘어서

접종 대상자 41만4000여명 대비 84.5%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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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경남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상승관에서 30세 미만 장병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제공) 2021.6.9/뉴스1

30세 미만 장병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이 35만명을 넘어섰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30세 미만 장병은 35만2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전 집계 때보다 1만7874명 증가한 것으로 전체 30세 미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41만4000여명 대비 84.5%에 해당하는 것이다.

군 당국은 지난 7일부터 30세 미만 장병 중 희망자를 상대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행 중이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아야 한다.



30세 이상 장병·군무원 등의 경우 지난 4월28일부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전체 접종 대상자 13만2000여명 대비 88%대에 이르는 11만7000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들은 내달 19일부터 2차 접종을 시작한다. AZ 백신은 12주 간격으로 2차례 맞는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같은 100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누적 확진자 가운데 완치된 사례는 988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21명이다.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군내 코로나19 관련 격리자는 190명, 군 자체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자는 1만1525명이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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