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몰아치기' 오타니, 마쓰이 MLB 월간 최다 홈런 기록 경신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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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AFP=뉴스1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일본인 메이저리거 선배 마쓰이 히데키의 기록을 넘보고 있다.

오타니는 최근 6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때리는 등 무시무시한 홈런 몰아치기로 단숨에 홈런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빅리그 데뷔 후 3번째로 메이저리그 '이 주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올 시즌 홈런왕을 넘보고 있는 오타니는 선배 마쓰이의 메이저리그 월간 최다 홈런 기록 경신을 노린다.



메이저리그에서 10년 동안 뛴 마쓰이는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2007년 7월 28경기에 출전해 13개의 홈런을 때렸다. 2007년 마쓰이는 총 25홈런을 때렸는데 절반 가량인 13개를 7월에 몰아치는 괴력을 뽐냈다.

오타니는 6월 17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에인절스는 6월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마쓰이의 월간 최다 홈런 기록인 13개를 넘어서는 건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올 시즌 성공적인 투타 겸업을 이어가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떠오른 오타니가 마쓰이의 기록을 넘고 일본인 메이저리거 역사의 한 획을 그을지 궁금해진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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