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대표 오늘 10시반 발표…새역사냐 중진 뒷심이냐
-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당사서 전당대회…당원 투표율 45.36%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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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을 지휘할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11일 구성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선출 결과를 발표한다.
당선자 결과 발표는 국민의례와 개회선언,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과 황우여 선관위원장의 인사말, '비대위원에게 듣는다' 등을 거쳐 오전 10시35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자들은 청년최고위원과 최고위원, 당 대표 순으로 수락 연설에 나선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은 당헌에 따라 당원 투표 70%, 일반인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로 선출한다.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이뤄진 당원 투표의 투표율은 45.36%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 선거인단 투표방식을 도입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당 대표 후보는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등 다섯 명이다.
현재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준석 후보와 역전을 자신하고 있는 나·주 후보 등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김재원·도태우·배현진·원영섭·이영·정미경·조대원·조수진·조해진·천강정 등 열 명이며 이 중에서 네 명이 선출된다. 1등부터 4등까지 여성 후보가 없으면 최다 득표한 여성 후보가 최고위원이 된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강태린·김용태·이용·함승옹·홍종기 등 다섯 명이며 이 중 한 명이 선출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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