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 선정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기술'이 어르신 건강관리 친구

[편집자주]

곡성군 보건의료원© 뉴스1

전남 곡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2억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IT 기술을 활용해 건강증진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자는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등 다양한 건강측정기기를 제공받게 된다. 기기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는 건강관리 어플을 통해 곡성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 전문인력과 공유된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 전문인력은 대상자와 언제든 쉽게 소통하며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군은 준비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나 연말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목표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들이 해당되며, 본인 소유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군은 고령독거인 또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외) 등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고령자들을 우선순위로 약 6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서 건강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sk@news1.kr

많이 본 뉴스

  1.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2.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3.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4.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
  5.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
  6. "서주원·내연녀 성적 행위했더라도"…아옳이, 상간녀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