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해병대 도입 상륙공격헬기…"국내개발 결정 아직"

"사업분석 진행은 사실…방추위서 심의·의결 중"

[편집자주]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방위사업청은 올해 창설되는 해병대 항공단에 도입될 상륙공격헬기가 국내 개발을 통해 만들어지게 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용원 방사청 대변인은 2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추가 사업분석을 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심의·의결을 앞두고 있어 세부내용에 대한 설명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해병대 상륙공격헬기를 두고 해외 수입과 국내 개발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져 왔다. 두 차례 선행 연구에서 의견이 갈라지자, 방사청은 외부 민간업체에 사업분석 연구용역을 맡겼다.

일부 언론에선 방사청이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 개발이 적절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전했지만, 방사청은 '아직 결정된 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방사청은 관련 자료를 내고 "방추위에선 해병대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하고, 비용과 효과, 운영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획득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arrot@news1.kr

많이 본 뉴스

  1. '파묘' 정윤하, 암 투병 고백…"수술 1년 만에 재발 판정"
  2. 무인텔서 성매매 남성 토막살해…범행 자백하며 '히죽히죽'
  3. "저 새X 죽인다" 김호중 학폭 폭로 유튜버 '살인 예고' 소름
  4. 마동석♥예정화, 오늘 결혼식…혼인신고 3년만에 늦깎이 화촉
  5. 풍자 "母 농약 먹고 세상 떠나…사기 죄책감" 산소 찾아 눈물
  6. "겁나 예쁘게" 조민 웨딩드레스 10벌 자태에…예비신랑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