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테마 제천 '칙칙폭폭999 게스트하우스' 개관

1970~80년대 옛 명성을 되찾아 체류형관광 초석 마련 
주민 편익·숙박시설 갖춰…쇠퇴한 도시 재생 활력 기대

[편집자주]

제천시 영천동 옛 철도 관사를 리모델링한 칙칙폭폭999게스트하우스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제천시 제공)© 뉴스1

충북 제천시는 도심권 체류형관광 활성화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4곳 중 엽연초게스트하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칙칙폭폭999 게스트하우스의 문을 열었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영천동 칙칙폭폭 999 게스트하우스&카페는 기차를 테마로 한 기차마을공원과 연계해 조성했다.

1층에는 카페와 소매점을 운영하고 2층은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공동시설인 헬스장과 작은도서관, 3층에는 6실(32인)의 방문객 숙소와 화장실, 샤워시설을 각 실마다 갖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슬럼화된 철도관사 인접마을인 영천동의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제천시 체류형관광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쇠퇴한 옛 철도관사 주변지역에 칙칙폭폭999 게스트하우스 건립과 기차마을공원 조성을 통한 다양한 도심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과거 70~80년대 철도교통 요충지로서의 영광을 다시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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