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코로나 대응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현황 점검

온·오프라인 지원 강화…급식 지원방식도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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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2021.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듣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온·오프라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취약계층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결손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원격 학습용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원격 강의와 학습 조언(멘토링)을 제공하고 인터넷 유료 강의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하고 있다.

급식 지원방식도 다양화해 모바일 교환권, 배달음식, 식품꾸러미 택배 발송 등 청소년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 생활 기록부 시범 운영, 온·오프라인 대학입시설명회 등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대입 응시 기회를 확대했다.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의 연계도 강화된다.

올해 2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법' 개정으로 9월부터는 의무교육단계인 초·중생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 정보가 자동으로 연계된다.

올해는 지역별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센터의 온라인 교육 공유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와 자립지원, 자기계발 분야 등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인력을 증원하는 등 지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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