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동백꽃 패치' 달고 4.3 희생자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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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4월 치르는 6경기에 제주 4.3 희생자 추모 상징인 동백꽃을 유니폼에 달고 제주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

제주 구단의 관계자는 1일 "제주 유일 프로구단인 제주는 제주의 아픈 역사를 가슴 속에 담아두고 잊지 않고자 한다"며 "4월 매 경기마다 유니폼 가슴 부위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해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를 전국적으로 알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주 4.3은 1948년 제주에서 발생했다. 해방 이후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도민이 희생됐고, 그 아픔은 여전히 제주도민과 제주 전체에 남아있다.

관계자는 "매년 제주의 4월에는 동백꽃이 핀다. 제주의 4월에 공감하고, 축구 이상의 역할을 도민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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