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찾은 조광한 남양주시장 "호평동 종합병원 유치 시동"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호평동 백봉지구내 종합의료시설 부지에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원광대학교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4일 직접 전북 익산시 원광대 병원을 방문해 윤권하 병원장, 허종규 원광학원 이사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2시간 동안 '남양주 병원 유치' 문제로 대화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개발이 추진 중이며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향하는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라며 병원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원광대 병원측은 2차례 남양주시청을 방문한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시장은 "종합병원 유치는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다. 현재로서는 낙관도 비관도 아니다"고 전제한 뒤 "남양주시와 원광대측은 서로 병원 유치의 필요성을 충분히 확인했기에 전심전력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750병상 이상을 갖추고 권역외상센터도 운영하는 호남권 대형 종합병원이며 특히 한의학분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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