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배역 없어 굶주림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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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제이슨 모모아. © AFP=뉴스1

'왕좌의 게임' '아쿠아맨'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제이슨 모모아가 생활고를 겪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모모아는 최근 잡지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은 '왕좌의 게임' 이후 굶주림을 겪었다"며 "내가 일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왕좌의 게임'에서 모모아가 맡은 칼 드로고 역은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전인 첫 시즌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모모아는 그 후 아내 리사 보넷과 두 자녀를 먹여 살리기 위해 애를 썼다고 인스타일은 전했다.



모모아의 사정은 지난 2017년 '저스티스 리그'에 출연하면서 나아졌다. 지난 2018년에는 '아쿠아맨'에서 주연인 아쿠아맨 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오르게 됐다.

인스타일에 따르면 모모아의 스케줄은 2024년까지 꽉 차 있다. 가족을 굶주림에 시달리게 한 가장에서 180도 달라진 할리우드 스타의 모습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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