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판정받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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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AFP=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2)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입원한 상태라고 12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주 초 입원했다고 전했다. 입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9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대통령 건강은 괜찮고 자가격리 중 원격으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자신의 체온이 섭씨 37.5도라며 모든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3~5월까지만 해도 엄격한 봉쇄조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성공했지만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봉쇄 규정을 완화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가 급속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지난달과 이달 초 내내 지속적으로 많은 확진자 수가 발생했다.

12일 기준 우크라이나의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057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50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98명 추가돼 누적 9145명을 기록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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