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넘게 떨어져 2290선 밀려…코스닥 80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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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 지수는 장 중 1% 넘게 떨어지며 229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 지수도 1%대 하락률로 8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장 중 시간 외 뉴욕 지수의 낙폭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의 낙폭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29일 종가)과 비교해 34.07포인트(p)(1.46%) 내린 2292.60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044억원, 466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94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화학(-4.92%), 셀트리온(-2.96%), 카카오(-2.77%) 등은 떨어지고 삼성SDI(4.17%), 삼성바이오로직스(0.72%)는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67%), 화학(-2.66%), 운수창고(-1.9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3.39p(1.65%) 떨어진 800.5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6억원, 96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382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2.35%)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하락률은 제넥신(-5.32%), 알테오젠(-4.05%), 셀트리온헬스케어(-3.25%) 등 순으로 크다.

업종별로는 유통(-2.53%), 방송서비스(-2.24%), 통신장비(-2.22%) 등이 떨어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 마감 후 대형 기술주가 하락하자 매물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져 있는 점 또한 부담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재확산 이슈 등 여전히 부담스러운 내용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 또한 하락 요인이 됐다"고 봤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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