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집중호우 피해' 베트남에 30만불 인도적 지원
-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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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에 30만불(약 3억399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지난 6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9만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으며 13만채가 넘는 가옥이 침수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의 지원을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신속한 긴급구호를 제공, 수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자연재난 뿐 아니라 다양한 인도적 위기로 고통받는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계속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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