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행정수도 이전, 서울은 '디지털 수도' 품격 도시로 도약"

서울 국회의원 간담회…"정치행정 기능 내려놓는 것이 서울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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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성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수도 이전이 "서울과 서울 시민에게 새로운 꿈의 공간을 연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완성추진단 서울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서울이 정치 행정의 중심 기능을 내려놓으면 디지털 수도, 금융허브 등 품격 있는 도시로 도약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행정수도 이전으로 "인구집중 부작용이 완화되고 다극화될 대한민국의 백년대계가 열린다"며 "대한민국의 맏형 서울의 고귀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이전 하나만 놓고서 이미 혁신성장 거점으로서의 4차산업 캠퍼스 형성 등 다양한 꿈이 생겨났다"며 "서울시민과 함께 서울의 새롭고 풍성한 꿈을 만들겠다"고 했다.



행정수도완성추진단 단장인 우원식 의원은 "추진단이 (세종 내) 청와대 이전과 대통령 제2집무실을 검토한다고 보도되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여야 합의를 통해 특위도 구성 안 됐는데 미리 검토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어 "야당에 행정수도 이전을 논의하는 국회 특위 구성을 다시 요청한다"며 "정기국회 일정, 예산안 심사를 고려해 두 달 내 시일 내 특위 구성을 마무리하자"고 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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