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확진 1536명…4일 연속 1000명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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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 길거리 전경 © 로이터=뉴스1

일본에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6명 나오면서 4일 연속 1000명을 상회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1일 오후 8시30분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153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돼 총 3만7925명의 누적 확진자(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중 확진자 712명 포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쿄에서 472명, 오사카에서 195명, 아이치 현에서 181명, 후쿠오카 현에서 121명의 감염자가 새로 추가됐다. 이 밖에 공항 검역소에서 5명이 추가됐다.

전날인 31일 신규 확진자가 1580명을 기록한 것보다 다소 줄기는 했지만 사상 첫 1500명 이상의 확진자라는 기록은 이틀째 계속됐다. 



도쿄도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367명 △31일 463명에 이어 이날 472명을 기록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도쿄도는 회식을 통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들은 1026명(국내 감염 1013명, 유람선 승선자 13명)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 중 인공 호흡기에 의존하거나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병 환자는 1일 현재 80명이다. 증상이 개선되어 퇴원한 사람은 총 2만6165명을 기록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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