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달아나는 투런포 폭발…LG, 두산 상대 6-1로 리드
-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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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가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현수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 팀이 4-1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앞서 두 타석에서 모두 범타에 그쳤던 김현수는 세 번째 타석은 놓치지 않았다. 상대투수 박종기와 7구까지 승부를 이어간 끝에 142㎞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장식했다.
자신의 시즌 9호이자 최근 5경기에서 4번째 홈런이다.
LG는 4회말 현재 6-1로 두산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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