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사랑' 인도 사업가 500만원짜리 황금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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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마스크를 쓰고 있는 인도의 사업가 샨카르 쿠르하드© AFP=뉴스1

인도의 한 사업가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주문제작한 4000달러(약 480만원)짜리 황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인도 서부의 도시 푸네 출신의 사업가 샨카르 쿠르하드(49)는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금으로 맞춤형 마스크를 만들었다. 그는 "이 마스크는 60그램(g)이며 장인들이 8일 동안 만들었다"면서 "얇은 데다가 숨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작은 숨구멍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쿠르하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데 효과적일지 잘 모르겠어서, 다른 예방책을 같이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출할 때 팔찌, 목걸이, 오른손 각각의 손가락에 낀 반지 등 1킬로그램(㎏) 무게의 금 장신구를 착용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은으로 만든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자에 대한 언론 보도를 보고 금 마스크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했다.



쿠르하드는 "사람들이 나를 보면 셀카를 같이 찍자고 한다"면서 "시장에서 금 마스크를 쓰고 있는 나를 보면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고 밝혔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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