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아제르바이잔·에티오피아에 축전…"국경절 축하"

노동신문 보도…공개활동 없이 '서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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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제르바이잔과 에티오피아의 국경절을 축하하기 위해 축전을 보냈다고 2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 관련 사실을 전하며 전날인 28일 자로 각 국에 보낸 축전 전문을 게재했다.

김 위원장은 각 국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열렬한 축하"를 전하며 친선 협조 관계의 확대 발전을 기원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축전은 그가 최근 공개활동을 자제하는 국면에서 '서한 정치'로 해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외교 서한이 김 위원장의 직접 결제가 필요 없는 통상적 외교 행위일 뿐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상 간 서한이라는 점에서 김 위원장 관련 동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해석도 나온다.

김 위원장의 마지막 공개 활동은 지난 24일 보도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주재다. 북한은 당시 회의에서 군 조직의 대대적 개편을 결정한 바 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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