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냐 죽느냐" 햄릿이 "죽어유 말어유" 충청도 청년 변신

연극 '조치원 해문이'…10~19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편집자주]

연극 '조치원 해문이'© 뉴스1

극단 코너스톤이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일대로 배경을 바꾼 연극 '조치원 해문이'를 공연한다.

연극 '조치원 해문이'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일대가 세종특별자치시로 변경됨이 확정되던 2012년을 배경으로 삼았다.

주민들이 땅값 상승으로 욕망을 드러냈던 사회적 현상을 통해 물욕과 권력을 풍자로 풀어낸다.



이 작품은 유려한 충청도 방언과 풍부하게 활용되는 연극적 장치를 인정받아 2014 제4회 벽산희곡상을 받은 바 있다.

대본을 쓴 이철희가 직접 출연하며 선종남, 김문식, 김정환등 실력파 배우 14인이 무대에 오른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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