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서 귀국한 30대 코로나19 확진……광주 2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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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진 모습./뉴스1DB © News1 허단비 기자

스위스에서 귀국한 광주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A씨(36)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됐다.

지난달 19일 스위스에서 귀국한 A씨는 인천공항에서 리무진버스를 이용해 광주로 이동했고, 방역당국에 자진신고한 뒤 20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자가격리 13일째인 이날 오전 자차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럽발 입국자들을 상대로 의무적으로 실시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었으며, 오후 8시3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후 10시쯤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A씨 배우자를 자가격리 조치했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A씨 확진으로 광주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6명, 해외유입 관련 확진환자는 16명으로 늘었다. 26명 중 14명은 완치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됐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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