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27일 크로아티아로 출국 "다음시즌에 또 만나길"

OK저축은행서 꾸준한 활약

[편집자주]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레오 안드리치. (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 뉴스1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은 외국인선수 레오 안드리치(26)가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레오는 2019-20시즌 트라이아웃(외국인공개선발)에서 전체 2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시즌 초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서브 1위(세트당 0.63개), 오픈공격 1위(성공률 54.03%), 득점 5위(515점)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레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조기종료 된 것이 아쉽다"면서 "시즌 내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반 부상으로 힘들어할 때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배려해준 OK저축은행 배구단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석진욱 감독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레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석 감독은 "올 시즌 레오가 보여준 활약에 만족한다"며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4월 말까지 약 4주간의 휴가를 보낸 후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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