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원자력 산업 경쟁력 유지 위한 정책 논의할 것"

원노련 "원전산업 붕괴에 관심 가져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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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원전산업 붕괴와 일자리 감소 등 원자력계가 겪는 어려움에 관심을 가져달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12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원자력노동조합연대 노동조합원들로부터 이같은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노동조합원들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SFR(소듐냉각고속로), 파이로프로세싱 연구예산 축소, 연구원 고용불안, 원전산업 붕괴와 일자리감소 등 원자력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대변의 목소리 내달라"며 "에너지 전환과 원전 수출을 병행하는 정부 정책으로 인한 원전 산업 혼란을 막고 원자력 투자유치, 규제완화 등 연구단지 활성화 위해 계속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 의원은 "다양한 에너지 믹스를 고려하는 에너지 전환과정에서도 원전이 안전한 에너지로써 관리되고 필요한 연구는 계속 진행되어야할 것"이라며 "연구가 중단 되거나 종사자들이 해고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은 원자력 연구의 중심인데도 연구 지원과 주민 안전관리에 대한 정책이 부족했다"며 "에너지 믹스, 에너지 수급에서 있어서 현실적으로 원자력 안전산업 자체의 발전을 어떻게 할 것인지, 원자력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계속 논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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