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비례연합정당 계획 없어…연동형비례제 훼손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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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3.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6일 진보 진영의 비례연합정당 합류 논의 여부와 관련해 "계획 없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적어도 연동형 비례제도를 함께 추진했던 정당들은 그 취지를 훼손하는 선택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의 간곡한 호소"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정책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연동형 비례제 취지를 훼손하는 위성 비례정당에는 어떤 형태도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이 비례정당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다른 당에 문제에 대해서는 알지 못 한다"며 "정의당 입장은 이미 말씀드렸듯이 미래통합당의 파렴치한 행위는 있었으나, 연동형 비례제를 최대한 살려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보 전체의 파이를 키우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연동형 비례제를 잘 하면 (파이가) 키워진다"고 답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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