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 신천지 본부 강제 진입…공무원 40여명 투입
-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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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5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과천시 별양동에 소재한 신천지 본부에 대한 강제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천지 과천교회 신도 가운데 2명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신천지가 신도명단을 제출하겠다고 했지만 정확한 명단인지 알 수 없어 과천 본사에 대한 강제역학조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강제 역학조사에는 역학조사관 2명과 공무원 등 40여명이 투입됐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과, 소방이 현장을 지키고 있다.
과천교회에서는 지난 16일 예배를 본 신도 A씨 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곳에는 1만여명의 신도가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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