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첫 확진자 가족 3명 모두 '음성'
-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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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확진자의 가족 3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울산의 첫 확진자 A씨(27·여)는 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교사로, 지난 10일 울산 중구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에 다녀갔으며 이후 15일부터 17일 사이 울산 울주군의 부모님 댁을 재차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여동생은 대구에서 A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22일 확진판정을 받자 확진자 부모와 동생 1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에 들어갔으며 이후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 가족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인 14일 후 최종 음성판정을 받을 때까지 자가격리된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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