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화재발생 최다 장소는 '주택'…원인은 '부주의'

3년간 총 1350건 중 주택서 339건, 부주의가 5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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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주택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화재진압 모습.(청주시 제공)© 뉴스1

충북 청주 지역의 화재발생 장소는 주택이 가장 많았고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화재발생 건수는 1350건으로, 전체 25%에 해당하는 339건이 주택(공동주택 129건, 단독주택 210건)에서 발생했다.

다음으로 자동차 236건, 도로 및 야외 172건, 음식점 111건, 공장 90건 순으로 많았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12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부하 및 누전 등 전기적 요인 300건, 기계적 요인 227건, 원인 미상 161건 순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홍보와 교육, 책자 배포,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지원 등 맞춤형 화재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화재 원인이 부주의인 만큼 화재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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