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사람 '황교안'…'육식 엄금' 스님들에 육포 선물 

한국당 측 "실수 알고 회수, 무례 범하려 한 것 아냐"

[편집자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구윤성 기자

자유한국당이 불교계에 설 선물로 육포를 보냈다가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당 관계자는 2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다른 곳으로 갈 선물이 잘못 배달됐다"며 "무례를 범하려고 한 것이 아니고 실수였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교안 대표 명의로 설 선물을 보냈다.

설 선물은 포장된 육포였다. 대승불교의 영향을 받은 조계종에서는 스님의 육식을 원칙적으로 금하고 있다. 이 때문에 조계종 내부에서는 한국당의 육포 선물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선물이 잘못 배송된 사실을 알게되자 직원을 보내 선물을 회수했다.

asd123@news1.kr

많이 본 뉴스

  1.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2.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3.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4.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
  5.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
  6. "서주원·내연녀 성적 행위했더라도"…아옳이, 상간녀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