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소년 전용공간 '청소년아지트' 3곳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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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소년 스스로 놀이, 문화 공간 등을 운영‧기획하는 '청소년아지트' 3곳을 이달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청소년아지트 공모사업에 3개소(1개소당 5000만원) 선정돼 조성한 청소년아지트는 상계3.4동, 상상이룸센터, 노원아동복지관에 마련한다.

먼저 상계3.4동 주민센터(노원구 덕릉로 895) 3층에 위치한 '아지트'는 110.97㎡ 규모로 창작활동 공간, 주방 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꾸몄다. 특히 캠핑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테라스 공간도 조성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쉬며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로 개소하는 상상이룸센터(노원구 노해로 502) 4층의 '아지트'는 노래, 댄스 공연 등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무대 공연장과 친구들과 함께 요리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오픈 주방, 편히 쉴 수 있고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공간 등을 만들었다. 규모는 92.96㎡이다.

노원아동복지관(노원구 노원로 311) 2층에 위치한 규모 115.43㎡의 '아지트'는 편하게 쉬면서 책도 보고 누울 수 있는 포켓룸과 청소년들이 맘껏 춤 출 수 있는 댄스실, 여학생들이 화장하며 꾸밀 수 있는 파우더룸(화장대) 및 노래방과 각종 게임 공간 등을 조성했다.

구가 청소년 아지트를 조성하게 된 것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로 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이 필요하고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의 필요성 때문이다.

앞으로 구는 각 시설마다 청소년아지트 운영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청소년 스스로 프로그램 등을 기획,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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