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구독' 유튜버 퓨디파이, 잠정 활동중단…"정말 지쳐"


                                    

[편집자주]

유튜버 퓨디파이. © AFP=뉴스1

1억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퓨디파이(본명 펠릭스 셸베리·30)가 유튜브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퓨디파이는 최근 게재한 영상을 통해 "내년에 유튜브를 떠나 휴식을 취할 것"이라며 "결심이 섰기 때문에 미리 말하고자 한다. 나는 매우 지쳤다"고 말했다.

퓨디파이는 이어 "내년 초에 잠시 떠날 것이다. 자세한 건 나중에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출신인 퓨디파이는 2010년부터 유튜브 활동을 해왔다. 게임 플레이 영상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모은 그는 최근에는 코믹한 영상이나 팬들과 소통하는 콘텐츠 등을 제작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퓨디파이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1억200만명으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퓨디파이는 최근 극단주의 성향 테러범과 연관되면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3월 뉴질랜드 모스크 테러로 51명의 희생자를 낸 총격범 브렌턴 태런트이 그의 구독자란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퓨디파이는 이후 해당 사건이 언급될 때마다 "정말로 역겹게 느껴진다"며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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