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에 그린' 전효성 "멜로 상대역 최규진과 일곱살 차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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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내 마음에 그린' 포스터 © 뉴스1
전효정(30)이 최규진(23)과의 로맨스를 두고 걱정했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내 마음에 그린'(극본 황윤희/연출 방진현)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3시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됐다.

전효성과 최규진은 한서린 차수혁 역할을 맡아 로맨스를 펼친다. 최규진은 "로맨스는 남녀 주인공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한데 내가 인간적으로 다가가는게 서툰 사람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전)효성 누나가 먼저 다가와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대본리딩하기 전에 감독님과 식사자리를 가졌는데 같이 이야기도 하고 서로 어느 정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돼서 로맨스 찍으면서 촬영장이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전효성은 "캐스팅 소식을 듣고 제일 걱정된 것이 일곱살의 나이 차이 였다"면서 "로맨스를 해야 하는데 감정을 잘 주고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하면서 규진씨가 너무 편안하게 리액션을 받아줘서 그에 맞는 액션을 할 수 있었고, 극중 어린 시절부터 절친이어서 어색함이 없어야 했는데 성격이 좋은 친구여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내 마음에 그린'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에서 제작한 공익 웹드라마로, 이번 시즌에서는 독일 유학파 천재 신인 감독인 한서린(전효성 분)과 어린 시절 단짝친구에서 톱스타가 된 배우 차수혁(최규진 분)이 함께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된 ‘내 마음에 그린’은 15일 오후 7시 네이버TV,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되며, 29일까지 6편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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