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서 수능 수험생 극단적 선택

경찰, 수능 성적 비관 추정…유서 발견되지 않아

[편집자주]

경찰로고 © News1 DB

전남 순천에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수험생이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전날 오후 6시12분쯤 순천 한 아파트에서 A군(19)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에 합격해 이날 수능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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