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고소인 메신저 공개엔 공식입장 아직…tvN·MBC 이틀째 "사실 확인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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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 2019.3.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호영 측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피소는 맞지만 성추행은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전했다. 그러자 고소인은 이를 재차 반박했다.

김호영 소속사 PLK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11일 뉴스1에 "김호영이 피소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사실무근이라고 한 것은 (성추행) 혐의에 대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김호영을 통해 계속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라며 "추후 본인을 통해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리한 뒤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영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및 뮤지컬 측은 이틀째 사태 파악 중이다.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은 12일 "사실 확인 중"이라고 전했고, MBC '복면가왕' 측도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월15일 공연 예정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 〈THE HARMONY〉- 제주' 측도 "사실 확인 중"이라고 했다.

한편 김호영이 최근 동성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와 관련 김호영 소속사 측은 11일 공식자료를 통해 피소 사실은 맞지만 성추행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 혹은 배우와 직접 확인하지 않은 내용의 유포 또는 추측성 기사 작성을 자제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 드리며, 이외 오보 등에 대해 당사는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김호영과 나눈 문자와 모바일 메신저 내용 등을 공개하며 재차 사과를 요구했다. 김호영 소속사 측은 문자 및 모바일 메신저 부분에 대해선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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