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교통사고 조사…경찰 "음주운전은 아냐"

피해자와 합의 전해져…택시기사 피해 접수되면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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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멤버 정국. 2019.4.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서 조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내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과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달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택시와 부딪혀 교통사고를 냈다. 다행히 정국과 택시기사 모두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음주측정 결과,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국은 적법 절차에 따라 현장을 처리하고 경찰에서 진술했으며, 이후 택시기사와도 원만하게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택시기사의 진단서가 접수되지 않아 내사단계"라며 "향후 진단서가 접수되거나 인적피해가 확인되면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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