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 선정...4년간 191억 투입

주거환경개선ㆍ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23개 사업 추진

[편집자주]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에 선정된 창원 소계지구(창원시 제공) /© 뉴스1

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소계지구가 국토교통부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소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191원이 투입된다. 22만㎡에 2000여 가구가 사는 이곳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지리적으로 단절돼 그동안 옛 창원지역 중 가장 낙후를 면치 못했다.

시는 이곳에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서비스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23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사업을 보면  지역 내 부족한 공동체 공간을 공급하는 ‘다함께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노후 집수리 지원과 골목환경 개선, 통학로 정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심 소계로 사업', VR, MR, 3D프린팅 체험과 온가족 활동 공간,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창의의 숲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힐링공원이자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마켓과 소계플라워 축제가 열리는 노리마당 조성사업, 소계시장과 지혜의 바다 도서관을 잇는 오작교(인도교)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소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연말까지 국토교통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거쳐 활성화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tyoh5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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