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외국 정상과 통화 중 부적절한 약속 보도는 가짜 뉴스"


                                    

[편집자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에게 부적절한 약속을 해 정보기관의 내부 고발을 유발했다는 보다가 '가짜 뉴스'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내가 통화량이 많은 전화상으로 외국 지도자와 부적절한 말을 할 것이라고 믿을 만큼 멍청한 사람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어쨌든 옳은 일만 하고 있다"며 "미국을 위해서 좋은 일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날 워싱턴포스트(WP)는 전직 백악관 당국자 등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정상에게 정보기관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만한 내용을 약속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지난달 12일 정보기관감찰실(ICIG)에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WP는 이번 내부 고발로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 해임 후 갈등을 빚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 정보기관 간 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cenes@news1.kr

많이 본 뉴스

  1.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2. "서주원·내연녀 성적 행위했더라도"…아옳이, 상간녀에 졌다
  3.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4.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5.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
  6.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