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기간제 女교사…‘사기혐의’ 檢 송치


                                    

[편집자주]

© News1 DB

경찰이 불법 과외한 고교 3학년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불거진 인천의 한 고등학교 전직 기간제 여교사에 대해 사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넘겼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인천 모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 A씨(30대)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한달에 50만원씩 총 250만원을 받고 B군에게 영어 과목 불법 과외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부모로부터 B군의 과외 수업을 의뢰받고도 수업을 하지 않고 돈만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앞서 지난 6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B군의 부모는 A씨에 대해 불법과외를 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불법 과외에 대한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제자인 B군과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B군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에 관해서는 양측의 진술이 엇갈려 사기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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