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서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31일 오후 6시30분…'빌리 엘리어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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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된다.
서울시설공단은 31일 오후 6시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상영한다. 테이블석과 장애인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영화는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은 형태다.
영화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영화 시작 전인 오후 5시50분부터 6시20분까지 시민들이 직접 그라운드를 밟아보는 이벤트도 열린다. 그라운드 보호를 위해 운동화를 착용한 시민만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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