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북 포항시 북구 칠포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포항 경기가 개막했다.
개최국인 한국과 프랑스, 중국,인도네이사, 필리핀 등 20개국 90명의 선수(파일럿)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세계 1위 메타즈 슬루가(슬로베니아)선수 등 세계 10위권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5일까지 열리는 포항 대회는 점수판에 가장 가까이 착륙하는 정밀착륙 경기로 진행된다.
정밀착륙은 5m 규격의 원안에 있는 2cm 크기의 노란색 지점에 가장 가까이 착륙하는 선수가 점수를 획득하는 경기로 총 6라운드에 걸쳐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이틀째인 24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모터패러 묘기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편대 비행, 열기구 체험, 2인승 텐덤 패러글라이딩 체험 등이 오후 2시부터 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곤륜산 이륙장은 해발 약 20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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