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日무역 딴지에 '죽창 들자'며 봉창두드리다 큰일나"

"文정부, 여름 맞아 '납량특집' 벌이는데 이를 어쩌면 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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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준표 전 대표가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특강하는 것을 촬영하고 있다. 2019.7.1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4일 한일갈등과 관련해 "일본의 무역 딴지에 대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 떳떳하다고 입증하면 일본에 큰소리칠 수 있는 것을 '쫄지 마라, 죽창 들자'며 봉창두드리다가 진짜 큰일 나게 생겼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이 에칭가스 등 전략물자를 북한에 줬냐는 의심으로 시작된 일로 문재인 정부가 여름을 맞아 화끈하게 '납량특집'을 벌이는데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라며 이렇게 말했다.

배 위원장은 "또 사케 논쟁으로 소위 여권 수뇌부가 소름끼치게 찧고 빻고 있는데 어쩜 좋습니까"라며 "이 시점에 어떡해야  국민 신뢰를 찾아올 수 있을까요. 절박한 심정인데  갈 길이 먼 것 같아 아득하다"고 한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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