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맞아 '북캉스' 떠나자…100권 선정 

국립중앙도서관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권 선정해 소개

[편집자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뉴스1 © News1 임준현 인턴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22일 휴가철 책과 함께 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권을 선정해 소개했다.

중앙도서관 사서와 강창래 등 서평전문가 5명이 추천한 도서들로 △문학 △철학 △인문예술 △역사지리 △사회경제 △자연과학 △기술생활과학 등 7개 주제로 나뉘어 있다.

문학 분야에서는 편혜영의 '소년이로'(문학과지성사), 김별아의 '도시를 걷는 시간'(해냄), 시바타 쇼의 '그래도 우리의 나날'(문학동네) 등이 추천됐다.

다른 분야에서는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시공사), 최혜진의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은행나무), 김민경의 '우리집에 화학자가 산다'(휴머니스트) 등이 소개됐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은 전국 공공도서관에 독서 정보원 및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로 발간해 배포된다. 23일부터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여름 더위로 지친 마음을 휴식과 독서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lgi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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